필자의 집에는 침대 매트리스 3개, 패브릭 소파가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에 좋은 환경이죠.
전체적으로 매트리스 사용한지 벌써 3년이상 되었기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케어하고 있는데요, ‘매트리스 관리’ 하면 결국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에 대한 고민이 거의 전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실제로 침대 진드기 없앨 때 사용했던 방법, 그리고 진행하고 있는 방식들을 토대로 3가지 방식을 추려보았는데, 각자의 여건에 맞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진드기패치
다이소에서 3천원에 4장씩 판매중인 진드기 시트 입니다. 크게 두가지 방식의 집먼지 집진드기 퇴치제를 갖추고 있는데, 진드기스프레이와 진드기패치 입니다.
스프레이를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무리 무색 무향이라고 해도 시트보다는 좀 꺼림직하기때문에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 진드기 시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유효기간이 3개월이며무색무취입니다. 펄럭거릴 정도로 얇은 부직포느낌인데, 코를 대고 맡아봐도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커버 안쪽에 올려두면 매트리스진드기가 닿기만해도 죽는다고 합니다. 실제 진드기를 보지 못했기때문에 뭐라 말을 하진 못하지만 냄새도 안나고, 게다가 사용법마저 간단하기때문에 두는 편입니다.
이렇게 집안 곳곳의 매트리스에 두어개씩 적당히 넣어두면 마음이 놓입니다. 실제 집먼지 진드기 구제를 위해 쓰다보니 냄새가 안날지라도 음식물이나 피부가 직접 닿는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소파에도 매트리스 진드기 수준으로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니 한장씩 안쪽에 넣어두면 좋죠.
반려동물도 닿지 않는게 좋겠죠. 저는 이렇게 쇼파좌방석을 뒤집어서 손이 닿지 않는 쪽에 넣어둡니다.
정말 아무리봐도 무향무취라서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 그래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케어하는게 좋겠죠.
매트리스 청소 업체 고용
어찌보면 직접적인 침대 매트리스 청소 업체를 활용하는게 안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설 업체와 기업에 속한 업체들이 있다는 차이가 있죠.
코*이 같은 곳은 침대 매트리스 RENTAL사업을 하기때문에 케어부문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매트리스 청소가 시스템화 되어 있더군요.
사이즈별로 다르지만 매트리스 청소가격은 개당 4-6만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고 매트리스 청소 이후에 UV도 쬐어 주고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과된 뒤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밀한 내시경카메라로 보여주는데 다행히 진드기사체가 발견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이러한 사람의 각질, 머리카락 등이 집먼지 진드기의 좋은 먹잇감이고 이렇게 증식되면 알러지나 천식, 비염 등을 일으키니 청소가 기본이 되는게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침구청소기
침구청소기를 직접 구매해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집 차이슨 청소기에 침구청소 헤드가 있기때문에 이걸 이용해서 소파, 침구등을 청소하는데, 이게 갓성비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매트리스 진드기제거란 것이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보다 좋은게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디베아 제품인데, 하단에 자외선 램프 보이죠? 작동할때는 이게 점등됩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사설 업체에서 해주는 서비스보다 하위호환 버전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신에 자주 할 수 있기때문에 집에서 꾸준히 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결론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은 어찌보면 거창해 보이지만 침구청소 잘하는게 답일 것같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방식을 모두 경험 해본 결과 “셀프 침구청소를 하고 진드기패치를 곳곳에 두어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