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음식 바삭 감자전 만들기 간단 감자요리 한그릇요리 전 막걸리안주

하늘에 구멍이 난 줄~

조용히 내리던 비가 급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서야 조용하네요.

어찌나 세차게 내리던지

살짝 열어두었던 베란다 창문도 다 닫고

옥상에 올라 옥상텃밭 아이(?)들도 체크하고…

울 이웃님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

비도 오고

출출하고

감자도 많고

그래서 감자전을 부쳐냈어요.

역시, 비 오는 날엔 고소한 오일 향기 피워내며 전을 부쳐줘야 제맛이라며~

맛있는 감자요리로 바삭하게 부쳐내면 무지 든든한 간식

때론, 식사 대용까지 되는 한그릇요리 전이에요.

은근 인기도 좋아 부쳐내는 족족 사라져요~

술안주로 특히 막걸리 안주로는 아주 엄지 척이고요.

감자전 만드는 법

(감자요리 / 전 / 간식)

감자(중) 6개, 양파(작) 1/2개, 소금 1/2작은술, 오일 넉넉하게

(▲ 계량스푼 기준)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듬성듬성 잘라주고

양파도 비슷하게 잘라주세요.

감자와 양파는 믹서 용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기호에 따라 강판을 이용해도 무방해요.

저는 귀찮아서리~ ^^;;

간 감자와 양파를 볼 위에 걸친 체에 부어주세요.

간 감자와 양파 수분이 모두 빠지도록 그대로 뒀다

볼에 가라앉은 전분만 남기고 물은 따라내고

수분 뺀 감자와 양파 간 것과 소금을 넣고 섞어주세요.

팬에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감자전 반죽을 올려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요거 요거 요즘 딱 어울리는 감자요리지요?

가시장미네는 벌써 몇 번째 만들어 먹는 건지 몰라요.

바삭하게 부쳐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먹느라 젓가락이 바빠요~

감자전 부쳐내는 팬이 작아 감자전 7개가 나왔는데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에요.

감자전은 전 그대로 바삭하니 맛있어 잘 먹는데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을 더해줘도 맛있어요.

저희 집은 각자 기호에 따라 케찹, 양념간장으로 준비했어요.

양념간장은 간장, 식초, 물,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후딱 만들었고요.

저희 집 옥상텃밭 청양고추가 많이 매운 편이라 1/3개 정도…

대학생 남자 3호는 방학이지만 대회 때문에 내내 학교에 가는지라

녀석이 올 시간에 맞춰 구워냈더니

녀석, 앉은 자리에서 3장이나 먹더라는…

남자 1호는 김치냉장고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막걸리도 꺼내고…

며칠 전에는 베이컨을 바삭하게 미리 구워 다져 함께 부쳐냈었는데

별미더라고요.

감자전에 베이컨도 한번 넣어보세요.

바삭하면서 쫀득하고

또, 고소하기까지 하니 요거요거 안 만들어 먹을 수 없겠지요?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 아주 안성맞춤 전요리로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챙겨줘도 좋은 메뉴에요.

곧 방학이니 아이들과 함께 요리놀이로 만들어보셔도 좋을 듯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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