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열차 때문에 공포에 떨었다, 승객 200명 대피…11일 난리 난 상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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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1호선 열차 때문에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사고 직후 승객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다.

1호선 열차 자료 사진 / 뉴스1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28분쯤 경기도 군포시 수도권 지하철(전철) 1호선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에서 사고가 났다.

해당 열차 상단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와 인원을 투입해 조처에 나섰다.

1호선 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연기 발생에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도 이날 보도에서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열차 탑승객 전원을 대피시켰고 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연기 발생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을 9분 뒤 금정역에 도착한 다음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가 난 열차에는 승객 약 200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대피 및 환승 과정에 부상자는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 상단에 설치된 전기 공급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연기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고 열차는 기지국으로 옮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 금정역 양방향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열차의 고장 원인 등을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라고 했다.

다음은 연기가 발생한 1호선 열차 사진이다.

연기가 발생한 1호선 열차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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