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다.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깨달아보자.
1.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몇 가지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은 확인되었다.
▲유전적 요인: BRCA1, BRCA2와 같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호르몬 요인: 오랜 기간 에스트로겐 노출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조기에 월경이 시작되거나 폐경이 늦게 시작될 경우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연령: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방사선 노출: 특히 어린 나이에 가슴 부위에 방사선을 받은 경우 유방암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2. 유방암의 초기 증상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며, 때로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견될 수 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유방의 특정 부위에 돌처럼 단단한 종괴 느낌: 대개 통증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손으로 만졌을 때 감지될 수 있다.
▲유방 피부의 변화: 주름진 느낌, 오렌지 껍질 같은 모양, 붉은빛이 감도는 피부 변화 등이 있다.
▲유방의 모양과 크기 변화: 한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두에서의 분비물: 특히 피나 노란색 분비물이 나올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3. 유방암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주 5일, 하루에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비만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피하기: 음주와 흡연은 여러 종류의 암, 특히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음주를 최소화하고,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치료와의 관련성 이해: 일부 여성은 폐경 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정기적인 유방 검진받기: 매월 정기적으로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의사의 권장에 따라 유방 초음파나 유방 X-선 촬영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좋다.
유방암의 위험 요인과 초기 증상을 이해하고, 정기적인 자가 검진 및 의료기관에서의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_펙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