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켐제약, 지역 주력산업 성장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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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관계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지난 10일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오주환 본부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녹영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실장, 한국바이오켐 송원호 대표이사, 한국바이오켐 김광현 연구소장,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 /사진=한국바이오켐제약

앞서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초광역권 선도기업 신청 받아 한국바이오켐제약을 포함한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하며,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공급망 내에서 기술협력, 제품 생산·공급·판매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된 회사는 기술사업화, 판로확보, 컨설팅 등 2년간 최대 2억원 가량의 다양한 지원과 50억원 한도의 기술 보증 프로그램의 혜택을 지원 받는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제약사로, 30여종에 이르는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제조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또 매출액 대비 10%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고품질 국산 원료의약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초광역권 선도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는 “올해부터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분야 합성신약 연구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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