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서 사랑 키운다, ‘러브앤딥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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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오는 1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도 제작됐던 인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프로듀서’의 후속작인 만큼 글로벌 사전예약 중인 현재 사전예약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진: 게임 공식 홈페이지)

‘러브앤딥스페이스’는 2D였던 전작과 달리 3D를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비주얼 변화가 1인칭 시점과 어우러져 한층 생동감 있는 연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죠. 또, 우주 괴물인 ‘유랑체’에 맞서 싸우는 SF 판타지 세계관 배경에 남녀 캐릭터의 화려한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실시간 액션 전투는 전작은 물론,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보기 드문 요소입니다. 

이처럼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독특한 점이 많아 보이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출시에 앞서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러브앤딥스페이스’ 세계관 PV (영상 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싸우면서 사랑 키운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근미래인 2048년, 가상의 도시 ‘임천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작중 현재 시점으로부터 14년 전인 2034년에 인류는 먼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신호를 접하게 되고, 이와 동시에 시공간 게이트가 발생하며 ‘유랑체’라는 우주 괴물들이 지구를 침략하는데요. 이볼(Evol)이란 특수 능력을 지닌 극소수의 인류 이볼버(Evolver)들이 ‘스페이스 헌터’가 되어 유랑체에 맞서 싸웁니다.

▲ 먼 우주에서 건너온 괴물 '유랑체'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먼 우주에서 건너온 괴물 ‘유랑체’ (사진: 영상 갈무리)

공간적 배경이 되는 임천시는 시공간 게이트가 처음 출현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제 막 스페이스 헌터가 된 인물이죠. 특수 능력 ‘이볼’은 전작 ‘러브앤프로듀서’에서도 등장했던 개념으로, SF 요소까지 어우러지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페이스 헌터와 유랑체간 싸움은 세계관 배경 설정에 그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신입 스페이스 헌터인 주인공이 되어 유랑체와 직접 전투를 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의 이볼은 파트너의 이볼을 강력하게 만들거나 스스로의 힘을 극대화시킵니다. ‘파트너의 이볼을 강력하게 만든다’는 대목에서 눈치 챈 분들도 있으실텐데, 주인공은 남성 캐릭터와 2인 1조가 되어 유랑체와 싸웁니다.

▲ '러브앤딥스페이스' 인게임 전투 장면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러브앤딥스페이스’ 인게임 전투 장면 (사진: 영상 갈무리)

전투는 실시간 액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공격은 물론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러 종류의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기에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맞는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죠. 어떤 남성 등장인물과 합을 맞추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클래스가 달라지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명 스킬’이란 요소가 존재하는데, 주인공과 파트너의 합격기로써 두 캐릭터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듯한 화려한 연출이 눈길을 끕니다.

▲ 파트너와의 화려한 합격기, 공명 스킬도 있습니다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파트너와의 화려한 합격기, 공명 스킬도 있습니다 (사진: 영상 갈무리)

한마디로 ‘러브앤딥스페이스’ 속 주인공과 파트너는 생사를 함께하는 전우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비주얼을 동반한 박진감 있는 액션 전투를 통해 서로간의 호감도를 키워나가게 되죠. 

달콤한 일상에서의 연애
그럼 ‘러브앤딥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로 넘어가도록 하죠. 가장 먼저 플레이어 본인인 주인공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입 스페이스 헌터입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주인공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의 외형을 만들 수 있죠. 사진 인식을 통한 캐릭터 외형 생성까지 지원해 플레이어가 한층 더 주인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주인공의 외형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주인공의 외형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 영상 갈무리)

주인공과 연애를 하게 되는 남성 캐릭터로는 출시 시점 기준 총 3명이 등장합니다. 얼음 이볼 능력을 보유한 천재 심장외과의 ‘이서언’, 빛 이볼 능력 구사자이자 주인공과 같은 작전과에 소속된 스페이스 헌터 ‘심성훈’, 불 이볼 능력 구사이면서 천재 예술가인 ‘기욱’ 등이죠. 앞서 언급한 직업과 능력 외에 성격, 직업 등도 다 다른 뚜렷한 개성을 보유한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3D 모델링으로 구현되어 풍부한 생동감까지 선사합니다. 

전투를 제외한 메인 스토리 포함 대부분의 콘텐츠는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데요. 직접 만든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남성 캐릭터 3인과의 상호작용이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부분은 장점이죠. 아울러 스토리 컷씬과 풍부하고 세밀한 상호작용, 그리고 메모리 카드 이벤트 등에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이 적용되어 작중 세계 속에 들어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메인 스토리, 데이트 및 카드 이벤트 등이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메인 스토리, 데이트 및 카드 이벤트 등이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사진: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러브앤딥스페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데이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캐릭터와 함께 셀카를 찍거나 인형 뽑기, 고양이 게임 등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이트를 즐기면서 남성 캐릭터의 다채로운 반응을 확인하고, 여러 수집 요소도 채워나갈 수 있죠. 아울러 ASMR도 있는데, 출시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데이트 중 인형뽑기를 비롯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인폴드코리아)
▲ 데이트 중 인형뽑기를 비롯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영상 갈무리)

한국어 풀 보이스와 함께
색다른 연애를 즐겨보자

‘러브앤딥스페이스’는 풀 보이스 더빙을 지원하며, 한국어 음성을 제공합니다. 민승우 성우(심성훈 역), 박노식 성우(이서언 역), 심규혁 성우(기욱 역) 등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속 등장인물 목소리에 참여한 바 있는 국내 유명 성우진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죠. 덧붙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나라 음성도 지원합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오는 1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죠. SF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전투와 데이트를 즐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러브앤딥스페이스' 셀카 모드 스크린샷 (사진: 영상 갈무리)
▲ ‘러브앤딥스페이스’ 셀카 모드 스크린샷 (사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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