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니우(Leniu) 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운명M’을 들고 한국에 진출한다.
게임은 유럽풍 마법 판타지 초현실 MMORPG ‘운명M: 깨어난 발키리’으로, 지난 10일부터 국내 예약을 시작했다. 예약 목표는 50만 명이다. ‘운명M’의 애플 마켓 예상 출시일은 2월 1일이다.
신화 속 미지의 대륙 ‘탈란드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에는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전투, 보스전, 연맹전 등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PVE, PVP 또는 GVG를 메인 콘텐츠로 한 전형적인 MMORPG다.
‘운명M: 깨어난 발키리’의 영문 명은 ‘다크니스 사가(Darkness Saga)’, 중국 명칭은 ‘신화 대륙(神火大陆)’이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145만 달러 정도의 예상 매출을 기록했다. 대형 MMORPG에 비해 낮은 예상 매출지만 지금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중국 광저우에 있다. 정식 명칭은 광주레니우소프트웨어기술유한회사(Guangzhou Leniu Software Technology Co., Ltd.)로, 2015년에 설립됐다. 현재 직원 수는 800명이 넘고 사무실 면적이 3천 평이 넘는다는것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은 주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다. ‘구정령신의 왕국’, ‘길들이기 이야기’, ‘신성한 불의 대륙’, ‘전설의 환생’ 등의 게임이 있다. ‘the Moon’, ‘악마사냥의 전설’ 등 판매량 1억개 이상, 총매출액 수 조원에 달하는 인기 제품도 있다고.
CEO Zhou Haoli는 ‘광저우 여성 혁신 및 창업 개척자’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2023년(제7회) 중국 브랜드 보아오에서 ‘2023년 올해의 뛰어난 공헌’ 상인 광저우 여성 혁신 및 창업 멘토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사는 퍼펙트 월드, 텐센트,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자이언트 네트워크 등 6개 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온라인 게임 미성년자를 위한 부모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게임 이용약관의 경우 게임 이용으로 인한 분쟁은 분쟁법을 참조하지 아니하고 홍콩의 법률에 적용을 받으며 모든 분쟁은 홍콩 국제 중재 센터에 제출된다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