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개발진 모인 레벨울프즈, 신작 이름 ‘던 워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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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 워커'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SNS)
▲ ‘던 워커’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SNS)

과거 CD프로젝트레드 제작진이 설립한 레벨울브즈가 신작 이름을 ‘던 워커’로 정했다.

레벨울브즈가 16일(화), 자사 다크 판타지 RPG 신작 이름을 ‘던 워커(Dawnwalker)’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벨울브즈는 과거 CD프로젝트레드 액션 RPG ‘위쳐 3: 와일드 헌트’ 디렉터를 맡았던 콘라드 토마슈키에비츠 포함 주요 개발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게임사다. 해당 게임사에는 ‘위쳐’와 ‘사이버펑크 2077’ 등 주요 작품 개발에 참여했던 다니엘 사도스키 디자인 디렉터, 타마라 자와다 애니메이션 감독, 야쿱 자말렉 내러티브 작가 등이 소속됐다.

▲ 제목과 아트워크를 생각해보면, 특이종 뱀파이어와 관련된 서사를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 제목과 아트워크를 생각해보면, 특이종 뱀파이어와 관련된 서사를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던 워커’는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AAA급 다크 판타지 RPG 신작으로, 지난 2022년 개발에 대한 소식이 처음 전해진 바 있다. 제작은 언리얼 엔진 5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플랫폼은 PS5, Xbox 시리즈 XIS, 그리고 PC를 겨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강렬한 붉은색에 더해, 칼을 내려칠 기세의 남자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머리 위에는 오컬트 분위기를 연상케 만드는 독특한 마크도 존재한다. 아직 이미지 속 남자가 주인공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전에 선보인 아트워크에서도 상당히 흡사한 외견의 남자가 등장한 것을 보면 주역 캐릭터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던 워커’는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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