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보건의료 시장에서 의약품을 추가 출시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법인 Dx&Vx BJ(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는 26일 구강염 치료제 의약품을 4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내 구강염 치료제 시장은 약 1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출시하는 구강염 치료제는 중국 제약사 흑룡강천룡약업유한공사에서 Dx&Vx 브랜드로 생산·공급한다. 유통과 판매는 중국내 의약품 유통 허가증(GSP)을 보유한 코리그룹의 중국 계열사가 담당한다.
이를 통해 Dx&Vx BJ는 현지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에 따른 계약금 10억원과 DXVX 상표권 사용 수수료를 매월 수취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측은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구강염 치료제는 구강궤양, 소아구내염, 포진성 인두염, 수족구병, 편도선염, 급만성인두염, 인후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기초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등 6개 제품 출시에 이어 이번 구강염 치료제로 라인업을 추가했다. 앞으로도 피부질환 치료제, 안과질환 보조제 등 의약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중국 보건의료 시장 진출에 따라 의약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고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강염 치료제와 관련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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