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개발진 합류, 넷이즈 신규 스튜디오 ‘불렛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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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이즈게임즈 산하 신규 개발 스튜디오 '불렛팜'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넷이즈게임즈)
▲ 넷이즈게임즈 산하 신규 개발 스튜디오 ‘불렛팜’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넷이즈게임즈)

넷이즈게임즈가 28일 밤(한국 시간), 트레이아크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을 이끈 데이비드 본더하르(David Vonderhaar)를 영입해 신규 스튜디오 불렛팜(Bulletfarm)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생 스튜디오의 본사는 미국 LA에 위치하며, 원격 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데이비드 본더하르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를 비롯한 인기작의 개발을 지휘한 업계 베테랑이며, 지난해까지 트레이아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데이비드 본더하르와 불렛팜은 현재 언리얼 엔진 5 기반에 오리지널 세계관과 협동 플레이 등을 내세운 AAA급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신선한 FPS 플레이와 생동감 있는 멀티플레이 경험의 선사를 목표로 한다.

불렛팜에는 데이비드 본더하르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에 합을 맞춘 베테랑 게임 디자이너 크리스 코웰(Chris Cowell)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했다. 아울러 신규 채용을 통해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불렛팜 데이비드 본더하르 대표는 “신생 스튜디오가 완전히 새롭고 색다른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마련해줬다”며, “스튜디오의 시작은 이전의 게임 개발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더 풍부한 액션과 직관적인 스토리텔링, 속도감 있는 개발, 다양한 캐릭터 등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넷이즈와의 협업에 대해 “새로운 게임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온전히 개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이 마련됐다”고 이야기했다.

넷이즈게임즈의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 총괄 사장 사이먼 주(Simon Zhu)는 “불렛팜에 대한 전격적 지원을 통해 FPS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 넷이즈게임즈의 사명”이라며, “데이비드의 축적된 경험과 풍부한 리더십이 그의 팬들과 새로운 이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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