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세정I&C와 함께 세정그룹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정그룹은 웰메이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디디에두보 등의 브랜드로 친숙한 패션기업이다. 지난해 4월 1단계 프로젝트를 착수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프로젝트로 패션 및 주얼리 특화 ERP(전사적자원관리), POS(매장관리시스템), 물류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영역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ERP 10’의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패키지와 그룹웨어, 구매·생산관리 등 핵심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세정그룹의 업무 전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경영 및 정보화 인프라 전 영역과 연동된 ERP 10을 통해 그룹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고도화했다.
예를 들어 부서별 예산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는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프나 표 등으로 시각화했다. 수기로 관리되던 원천세 신고와 회계 손익은 자동화해 전표 기반 손익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세금계산서 스크래핑 대상을 확대하고, 회계 관리 계정코드와 관리항목을 개편해 자산유형 관리를 효율화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ERP 기술력과 노하우, 세정I&C의 세정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RP 설계부터 구축, 안정화까지 1단계 프로젝트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다”며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세정그룹이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