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도 30주년… “6편은 초기 빌드 나온 상태”

‘엘더스크롤’ 3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통해 차기작이 될 6편 개발 근황이 전해졌다.

베데스다가 26일(화), 공식 SNS를 통해 자사 대표 타이틀 ‘엘더스크롤’이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30주년 글에는 ‘엘더 스크롤’의 시작점이 된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시리즈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것에 더해, 앞으로 선보이려는 모바일 신작 ‘엘더스크롤: 캐슬’ 소개, 그리고 차기작에 해당하는 ‘엘더스크롤 6’ 개발 근황 등이 언급됐다.

‘엘더스크롤 6’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을 지속 중이며, 초기 빌드로 플레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베데스다 피트 하인스 전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이 개발 단계에 돌입하고 아직 콘셉 및 사전 제작 단계에 있다고 발언했던 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진척이 이루어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2018년 첫 발표 영상처럼 실질적인 게임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 같은 것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데스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저희를 지지해 주시고, 게임을 고유하게 만들기 위해 가져오신 모든 부분에 대해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런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 앞으로 30년을 더 축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엘더스크롤 6’ 발매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