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HK이노엔, “100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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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영상을 통해 지난 4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행사를 열었다. 수익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열었다. HK이노엔은 2016년부터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매년 4월 1일에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0년간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였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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