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산 게임을 콘솔 게임으로 만날 일이 많아졌다. 이미 진입 장벽이 다소 낮은 닌텐도 스토어에서는 많은 인디 게임을 비롯한 한국 게임이 다수 출시되어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을 비롯한 다수의 국산 콘솔 게임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엔씨와 넥슨의 게임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2020년 11월 10일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콘솔 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한 바 있다. 하모닉스가 개발한 이 게임은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직접 곡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또 넥슨은 더 파이널스가 있다. 서비스사가 엠바크스튜디오라고 되어 있지만 넥슨 자회사라 넥슨 게임이라도 해도 되는 게임이다. 전 세계 플레이어의 평점은 4.82점으로 준수한 편이다.
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엔씨의 ‘티엘’이 추가될 에정이다.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를 16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5) 스토어에 출시한다. 또 엔씨는 10일부터 17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 등의 PC 콘솔 플랫폼에서 북미 유럽 지역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데이브’만의 해양 탐험의 재미를 살렸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데이브’는 PC(Steam)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는 10일부터 17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에서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CBT(Confidential Closed Beta Test)를 진행한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TL 캠프의 최문영 캡틴은 “엔씨(NC)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CBT를 진행한다”며 “TL이 엔씨(NC)가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