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24일(수), 자사 ‘스팀’ 플랫폼 환불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앞으로는 게임 구매 특전으로 제공되는 ‘사전 플레이(Advanced Access)’도 이용 시간으로 반영되어 환불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간 스팀에서는 2시간 이내로 이용하고, 구매한지 2주가 지나지 않은 게임에 대해서는 이유 불문하고 전액 환불을 지원한 바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을 부담 없이 구매하기 위함으로, 이를 상습적으로 악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기능 사용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다만, 이번에 문제가 된 사전 플레이는 기준으로 제시된 이용 시간에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게임을 즐기고 환불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번에 환불 정책을 개선하면서 사전 플레이 악용을 막았다고 볼 수 있다.
밸브는 2024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스팀 정책과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게임 허용, 그리고 가족 공유 기능 업데이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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