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정책 관련 네트워킹 마련할 것”…과총, 제1차 우주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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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대학 우주연구 프로그램 유치 논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1차 우주위원회 개최 단체 기념 사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1차 우주위원회 개최 단체 기념 사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우주 정책 관련 네트워킹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과총 우주위원회는 ▲우주개발 정책 관련 의견수렴, 조사, 연구, 자문 ▲국내외 우주개발 관련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유치 지원 ▲우주개발 정책 관련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선 ▲2024년도 M2M 우주 네트워킹(Space Networking) 포럼 개최 계획 ▲국제우주대학(ISU) 우주연구 프로그램(SSP) 유치 추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ISU는 국제·다학제·문화적 우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우주연구 프로그램(SSP)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우주활동에 대한 집중적이고 독특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과총은 올해 우주개발 생태계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지난 1월 27일 열린 ‘제1회 우주산업생태계포럼’에 이어, 다음 달엔 ‘M2M Space Networking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한·캐나다 학술대회(CKC), 한·유럽 학술대회(EKC), 한·미 학술대회(UKC)에 우주 특별세션 구성을 통해 한국의 우주항공청을 소개하고 자문형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우주과학 연구 분야 최대 학술행사인 COSPAR(국제우주연구위원회)에 참여해 우주과학 해외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ISU 우주연구 프로그램은 1988년에 시작된 최고 수준의 우주 교육 시스템”이라며 “지금까지 아시아 개최국은 중국과 일본뿐이었는데, 2025년 한국 유치를 통해 우주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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