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맛 음료, 쿠키, 커피 그 다음은 음식은 치킨이었다. 어느덧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붕괴: 스타레일’이 다시금 개척자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요버스는 지난 27일 ‘붕괴: 스타레일 X 부어치킨’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9호선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말론하우스에서 진행됐는데, 첫 콜라보 공개때부터 가지 튀김이 들어간 치킨이 메뉴에 있어 첫 공개 당시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자는 29일 오후 1시에 방문했는데,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우측에 마련된 대기열에서 본인확인을 진행한 후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위한 대기열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은 총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1층에서는 미니게임과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었다. 호요버스의 오프라인 이벤트인만큼 입장에서부터 대사를 외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전 피자 알볼로 이벤트때처럼 현장 스태프들이 대사를 훌륭하게 접수해줘 현장에 방문한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입장 후에는 포토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치킨 모형의 무게를 426g으로 맞추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붕괴: 스타레일’의 출시일이 4월 26일이기 때문에 무게를 426g으로 맞춰야 했는데, 한 이용자가 426g을 정확히 맞춰 스태프를 놀라게 만든 상황도 볼 수 있었다.
타 음식 콜라보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주문한 치킨을 기다림 없이 거의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물어보자 “이용자들의 방문시간과 메뉴에 맞춰 치킨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타 콜라보 카페들에서 볼 수 있던 음식 관련 대기열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치킨 자체도 어느정도 따뜻함이 남아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기자는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동천한화 가지의 꿈’ 치킨을 주문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가지와 치킨의 맛이 괜찮았다. 오히려 이른바 ‘삼칠이 세트’라 불리는 치킨에 나오는 감자튀김보다 바삭해서 오히려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자 테라스까지 오픈된 매장의 넓은 모습과 함께 굿즈가 진열된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당연하게도 팝업스토어의 굿즈는 1인당 구매 개수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키링은 2개 기타 굿즈들은 1개씩 구매할 수 있었다. 은하 미식 가이드 선물 패키지는 당연하게도 품절되어 있었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럭키드로우에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 1주년 기념 메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굿즈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5만 원에 맞춰 굿즈를 구매하거나 교환하는 모습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팝업 이벤트 현장을 찾아주신 개척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붕괴: 스타레일’의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만족스러우셨으면 좋겠다. 오는 5월 1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음악회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늘 노력하는 ‘붕괴: 스타레일’ 팀이 되겠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붕괴: 스타레일’의 부어치킨 오프라인 매장 이벤트는 예약만 성공한다면 생각 이상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생각 이상으로 대기열이 빨리 줄어들고 주문한 치킨도 빠르게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굿즈의 경우는 지난 삼성 강남보다 품목이 적어 아쉬운 면은 있으나, 콜라보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기에 수집 욕심이 있다면 한 번은 가볍게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다. 게다가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치킨의 가격도 9,900원 이라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다. 오는 5월 5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흥미가 있다면 이번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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