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긴-하이브로, 인수합병 성사…이영일 대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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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해긴(대표 이영일)은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와 인수합병(M&A)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해긴과 하이브로가 1분기 M&A 계약을 성사했다. [사진=하이브로]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바탕으로 12년 넘게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인 회사로 지난해 4분기부터 ‘우파루 오딧세이’ 개발과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신작의 성과로 일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하이브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해긴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M&A로 해긴과 하이브로의 우수한 IP와 글로벌 서비스 능력이 결합하여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글로벌 IP ‘드래곤빌리지’를 보유 중인 하이브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바일 IP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이번 M&A로 글로벌 모바일 IP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좋은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을 가진 해긴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하이브로 대표 및 해긴의 비상무이사직을 맡아 두 회사의 역량이 잘 녹아 들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