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4, 23일 첫 방송…문정희 첫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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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배우 문정희가 ‘심야괴담회’의 새 시즌에서 활약한다.

20일 MBC는 ‘심야괴담회’ 시즌4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문정희의 출연을 예고했다.

‘심야괴담회’는 상금을 걸고 시청자들의 괴담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3까지 이어지는 동안 괴담꾼들의 연기력과 영화 같은 재연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MBC

MBC에 따르면 이번 시즌4에는 그동안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 ‘SNL 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합류했다.

첫 게스트로 출연한 문정희는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와, 보는 사람을 소름 돋게 만드는 눈빛, 연기력으로 어둑시니는 물론, MC들까지 오싹하게 만들었다.

문정희는 사연을 듣던 도중 “귀신의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감탄하는 등 귀신에게 절대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김숙으로부터 ‘배우계 김구라’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듣기도 했다. 특히 문정희는 “귀신과 만난 적이 있다”며 끔찍한 형상의 귀신을 만났던 소름 돋는 경험담을 풀어놓기도 했다. 어느 날 잠이 든 문정희가 눈을 떠보니 눈앞까지 다가온 귀신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는 것. 절체절명의 순간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한 문정희는 벌떡 일어나 귀신에게 불호령을 내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귀신이 출몰한 장소를 어렵게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비디오테이프’부터 오랜 기간 귀신에게 시달리며 절실하게 도움을 구하는 제보자의 사연을 담은 ‘가짜 엄마’, 시골 고시원에서 할아버지에게 납치를 당한 ‘스토커’ 등 더욱 강력해진 괴담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4 첫 방송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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