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 휴먼’, 새로운 루트슈터 경쟁작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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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 넥슨

넥슨이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 매출 1위에 동접 23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소위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이 장르는 과거 ‘헬게이트 런던’이 초석을 다졌고 이후 ‘보더랜드’나 ‘디비전’,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프레임’ 같은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슈팅과 RPG를 혼합한 루트슈터 장르가 탄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지금도 루트슈터 게임 하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나 ‘워프레임’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이 게임들은 오랜 기간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지금 보면 확실히 최신 게임에 비해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점에서 막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나 루트슈터에 생존을 더 한 ‘원스 휴먼’은 루트슈터 팬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번지
데스티니 가디언즈 /번지

워프레임 /디지털익스트림
워프레임 /디지털익스트림

이미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되자 마자 23만명에 육박하는 높은 동시 접속자로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1위도 기록했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 게임답게 멋진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파밍과 슈팅의 재미를 잘 살린 것 같다.

퍼스트 디센던트 얼티밋 바니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얼티밋 바니 /게임와이 촬영

또한 7월 10일 출시 예정인 넷이즈의 ‘원스 휴먼’ 역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인 만큼 역시나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동료와 협력하며 괴이한 존재에 맞서며 생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외계 존재에 의해 모든 사물이 오염된 세상에서 생존과 함께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하다.

7월 10일 출시하는 원스 휴먼 / 넷이즈
7월 10일 출시하는 원스 휴먼 / 넷이즈

이 과정에서 협동 플레이와 PVP 등을 즐길 수 있다. 체력과 함께 갈증이나 허기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음식을 찾거나 직접 만들기도 하고 자신만의 거주지를 건설할 수 있다. 전투는 권총부터 소총, 기관총 등 여러 무기를 활용하며 적을 물리친 후 얻은 자원으로 무기를 강화시키거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원스휴먼 /스타리 스튜디오

루트슈터 게임하면 따 오르던 대명사 같은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최근 출시한 ‘최후의 형체’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음주는 ‘원스 휴먼’이 출시된다. 바야흐로 신구 세대 루트슈터 게임의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다. 모처럼 루트슈터 장르에서 활발한 경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제 /번지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제 /번지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원스 휴먼’은 스팀 찜 목록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며칠 전까지 ‘퍼스트 디센던트’가 차지한 자리다. ‘원스 휴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만큼 ‘퍼스트 디센던트’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것 같다. 또한 신규 루트슈터 게임이 출시되면서 기존의 인기작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워프레임’도 이용자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