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패밀리 컴퓨터 제치고 오랜 기간 인기 유지한 닌텐도 콘솔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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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가 닌텐도의 가장 긴 수명을 유지하는 닌텐도 콘솔이 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3월 3일 출시됐다. 그리고 이제 2,687일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 후속 기종이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닌텐도 스위치는 공식적으로 닌텐도의 콘솔 중 가장 긴 수명을 유지한 게임기가 됐다. 기존까지는 2,686일을 기록한 패밀리컴퓨터였다. 닌텐도 스위치는 후속 기종이 2025년 3월 1일 이전에 출시되지 않는다면 2,9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가 출시된 이후 콘솔 게임기의 신규 하드웨어 출시 간격은 점점 짧아졌다. 닌텐도의 베스트 셀러 콘솔 게임기인 위는 후속기종 위유가 출시하기까지 6년이 걸렸다. 반면 위유는 후속기종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하기까지 1,566일이 걸렸다. 약 4년만에 후속 기종이 출시된 것이다.

단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형 콘솔 게임기이면서 휴대가 가능한하이브리드 콘솔 게임기이기 떄문에 휴대용 콘솔 게임기로 평가한다면 닌텐도의 최장 콘솔 게임기가 되지는 못한다. 휴대 콘솔 게임기를 포함하는 경우는 게임보이가 최장 수명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게임보이는 후속작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출시되기까지 4,352일이 걸렸다. 게임보이는 출시 이후 컬러 버전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 11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한 놀라운 휴대용 콘솔 게임기다.

참고로 닌텐도 DS도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한 휴대용 콘솔 게임기였으나 후속기종 닌텐도 3DS가 출시되기까지 2,288일이 걸렸다. 즉 닌텐도 DS는 약 6년 정도의 전성기를 보냈고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용 콘솔 게임기(약 1억 5,400만대 )가 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올해 3월까지 1억 4,130만대가 판매됐다.

올해 3월까지 1억 4,130만대가 팔린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올해 3월까지 1억 4,130만대가 팔린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현재까지 닌텐도의 거치용 콘솔 게임기 교체일수는 다음과 같다

컬러 TV 게임(1977년 6월 1일) ~ 패밀리 컴퓨터(1983년 7월 15일) : 2235일
패밀리 컴퓨터(1983년 7월 15일) ~ 슈퍼 패미컴(1990년 11월 21일) : 2686일
슈퍼 패미컴(1990년 11월 21일) ~ 닌텐도 64 (1996년 6월 23일) : 2041일
닌텐도 64(1996년 6월 23일) ~ 게임큐브 (2001년 9월 14일) : 1909일
게임큐브(2001년 9월 14일) ~ 위 (2006년 11월 19일) : 1892일
위(2006년 11월 19일) ~ 위유(2012년 11월 18일) : 2191일
위유(2012년 11월 18일) ~ 닌텐도 스위치(2017년 3월 3일) : 1566일
닌텐도 스위치(2017년 3월 3일) – 현재(2024년 7월 11일) : 268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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