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ㆍ미국도 합세…더 묵직해진 ‘닥닥M’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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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의 무게감이 남다르다. 한국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한해 진행됐던 1차 테스트와 달리 미국, 일본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이용자에, 애플 이용자까지 모두 수용하는 대형 테스트가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15일 다커앤다커 모바일 개발스토리를 통해 안준석 프로덕션 디렉터, 선우주 프로젝트 매니저 선우주, 설재용 리드 콘텐트 디자이너 설재용, 김영희 리드 밸런스 디자이너,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 저스틴 랄몽-오거 AMER&EU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2차 테스트에 대해 얘기했다. 

다크앤다커 안준석 프로덕션 디렉터
다크앤다커 안준석 프로덕션 디렉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탐험가들이 던전으로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던전을 탐험하면서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던전의 구조나 동선, 구성요소들을 잘 배치해서 여러 번 던전을 탐험하더라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설재용 리드 콘텐트 디자이너 설재용
설재용 리드 콘텐트 디자이너 설재용

김영희 리드 밸런스 디자이너는 “던전 한판의 재미에만 몰입하는 것보다는 각 한판, 한판의 재미가 연결고리가 되어서 캐릭터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이용자들이 느꼈으면 한다.”라면서 “한판 플레이를 하고 나서 투자한 시간 대비 조금씩이라도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익스트랙션 장르, RPG, 액션 게임 이렇게 하나로 정의하는 것보다는 각 장르의 장점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김영희 리드 밸런스 디자이너
김영희 리드 밸런스 디자이너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죽으면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다 잃기 때문에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반대로 내가 탈출을 하면 던전에서 얻은 모든 것을 얻게 된다.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는 “한편으로는 던전 내에서 긴장감을 즐기다가도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거래소에서 구경을 하면서 어떻게 아이템을 모으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강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재미도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

다음은 클래스다. 안준석 피디와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의 픽은 레인저였다. 안 피디의 경우 주로 파이터를 하다가 점점 레인저가 좋아졌다고. 김선욱 전투 디자이너는 “멀리서 적을 견제하고 다가오면 도망가고, 숨어 있다 때리는 재미가 있다. 사심을 담아 레인저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한편 테스트에서 가장 인가 있었던 것은 바바리안이다. 양손 무기를 묵직하게 휘둘러서 파괴하는 손맛이 있다. 스킬 중에 양손 무기를 들고 빙빙 돌면서 휩쓸어버리는 휠 윈드는 건재하다. 로그는 빠르게 적의 뒤에서 몰래 접근해 기습하고, 전략적으로 처치하는 클래스다. 또 클레릭은 뒤에서 파티원을 보호하고 치료해주는 역할이다. 

또 이번 테스트에서는 마법스킬을 사용하는 위자드를 선보인다. 지난 테스트에서 원거리는 레인저밖에 없었다. 조준 난이도가 있어 근접 전투 캐릭터를 많이 선택했는데, 그래서 근접부터 원거리 전투까지 가능한 위자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이밖에도 바드, 워록, 드루이드 등 원작 IP에 있는 다양한 클래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스를 잘 활용핵서 전투할 수 있는 맵도 준비 중이다. 자연 컨셉, 고대 컨셉 등 다채롭게 준비 중이다.

1차 테스트에서는 화염병에 대한 피드백이 많았다. 전투 소모품인 화염병은 10초 동안 불 대미지를 주는데 아군에게는 대미지가 없다보니, 불을 발밑에 깔아두고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이는 개발진이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밸런스가 조절됐다고. 

그리고 PVE와 PVP 콘텐츠도 선보인다. 탈출 실패시 아끼던 장비를 잃으며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PVE 콘텐츠인 ‘토벌 던전’을 선보인다. 반대로 PVP 전용 모드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확인되어 전투만을 하는 아레나를 선보인다. 

온라인에 접속하면 팀 대 팀으로 다른 이용자와 빠르게 경쟁할 수 있다.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와 모험을 통해 얻는 장비를 사용하여 싸우게 된다. 이 모드는 PVP 팀 기반 데스 매치로 팀 기반 전투이기 때문에 내가 죽더라도 팀이 이기면 승리할 수 있다. 따라서 팀 조합과 팀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은 모드이며, 전투 결과로 얻는 점수에 따라 내 캐릭터의 티어가 구분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PVP 팀 기반 데스 매치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PVP 팀 기반 데스 매치 /크래프톤

길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함께 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과 공간을 제공한다. 아레나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후 길드전, 길드 퀘스트 등의 길드 전용 콘텐츠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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