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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GIST 이차전지 대학원 공동 운영…전북 특구 바이오 혁신 거점 육성

18일 스물일곱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이차전지 대학원 연내 사업계획 마련

전북 연구개발특구 융복합 모델 육성

민생토론회 모습. ⓒ연합뉴스

이차전지 석‧박사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공동 대학원을 운영한다. 또 전북 연구개발특구를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전북 정읍에서 스물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확보 중요성이 높은 만큼, KAIST와 GIST는 공동으로 이차전지 대학원을 운영한다.

정부는 전북도 및 과기원 등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에는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 연도별 인력양성 규모, 재원조달 계획 타당성 등을 담을 계획이다. 공동대학원은 2025년 중 설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KAIST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췄으며, GIST는 전북 및 새만금 지역을 비롯한 호남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회적 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설·장비 공동 이용, 학생·연구자·교원 상호 교류, 산업체와 공동 기술개발 협력 등에서 단일 추진 방식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북 연구개발특구를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도 육성한다. 기존 그린 바이오뿐만 아니라 그린‧레드‧화이트 바이오가 융복합되는 신산업 모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스스로 실험실에서 연구개발부터 현장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전략기술 사업화 비전과 계획을 제시하면, 지역 스스로 바련한 지방비만큼 국비를 블록펀딩 형식으로 매칭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기업 글로벌 진출, 유니콘 기업 진출에 대한 지원도 늘려간다.

과기정통부 측은 “전북 연구개발특구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의 엔진, 나아가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되어 지역 연구자와 기업인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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