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다키스트 데이즈, 25레벨 쾌속 레벨업 방법과 꿀팁

다키스데이즈는 시각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처럼 보이지만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그렇다고 리니지 라이크는 아니다. 게임 장르가 슈팅이고, 거기에 성장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오픈 필드가 기본이라 지역별로 더욱 강한 몬스터가 존재하다는 점에서 MMORPG와 많이 닮았다. 다만 원신처럼 싱글로 진행되고 일부 던전에서만 멀티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기본적을 에임이 좀 되는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이다. 아니라면 갈수록 힘들어진다. 한 방에 죽어버리는 OO 탈환 미션 때문이다. 일종의 보스전이라고 보면 된다. 정예 몹들이 떼거리로 몰려 들면 당해내기 어렵다.  

물론 초반에는 에임이 되지 않더라도 재미있다. 다만 이 탈환 미션이 어렵다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저격총이나 강력한 장비빨 되시겠다. 거기에 강력한 적들도 높은 레벨을 당해내기 어렵다. 여기서는 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25레벨을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빠른 레벨업은 게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 또 몇 가지 물음표를 해결해야만 레벨 달성이 쉬워진다. 

◇ 주민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주어지는 미션 중의 하나가 제세동기의 사용이다. 일명 심장 충격기다. 실전에서 이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주민’이 생기면 상황이 달라진다. 쇼핑몰 탈환 등 정예 몹(?)들이 등장하는 지역에서 자주 사용할 일이 발생한다. 

다키스트데이즈는 강력한 주민만 있으면 든든한 게임이다. 주민은 25 레벨 정도면 스토리 상으로 2명 정도 얻게 되지만 상점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주민을 어떻게 구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상점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주민이 필요한 이유는 주변 잡몹들을 처리해 주기 때문이다. 건물의 안전 확보를 하는 동안 옆집 좀비가 총성을 듣고, 바로 목덜미까지 왔는데도 못 알아차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주민이 해결해 준다. 다만 ‘길막’은 심각할 정도다. 하필이면 문지방(?)에 딱 올라서서 길막을 시전한다. 약 1초 뒤에 비켜주기는 하지만 계단에서는 절대 비껴주지 않는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주민 부분은 워낙 할 얘기가 많으니 별도의 공략으로 진행하기로 하자. 기본적인 몇 가지 팁만 알려준다면 주민의 탄약은 챙겨줄 필요가 없지만 장비는 챙겨줘야 한다. 또 ‘파티’를 맺고 안 맺고의 차이가 시각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현재 파티 상태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책(주민 전투 교본)은 워프를 하면서 매장이란 매장은 다 돌면서 챙겨야 한다. 경험치 책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함이 없기에 꼭 챙겨야 할 부분이다. 

전투 교본은 쉘터에서 출판소를 건설하면 제작할 수 있다. 요구 조건은 대형 공터, 실내/실외, 쉘터 레벨 2이후 건설할 수 있다.  

또 하나, 위험 지역에서 주민이 쓰러졌을 때 제새동기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소환을 하면 된다. 어디서든 지문 메뉴를 눌러 ‘소환’을 누르면 된다. 그런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쉘터로 가면 된다. 쉘터 어딘가에 떨어져 있다. 찾아야 한다.  

◇ 주민에게 전투 교본 어떻게 사용하나요?

아니, 이렇게 쉬운 걸 왜 물어보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충분히 이런 질문이 나올 만하다. 그만큼 주민에게 경험치 책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빠른 것은 인벤토리를 열어서 경험치 책을 터치해서 ‘파티원 가방’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인벤토리를 열어서 ‘파티원’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러면 파티원의 인벤토리가 열린다. 이 상태에서 넘어온 경험치 책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초보라면 이 작업이 결코 쉽지 않다. 
 

전투 교본을 창고에 넣어뒀다면? 그러면 주민(파티) 인벤토리 창에서 창고 아이콘을 터치해서 전투 교본 선택-가져오기 선택-사용을 누르면 된다. 

장비를 맞출 때도 이 방법이 자주 사용된다. 사용하고 남은 장비를 파티가 아닌 다른 주민에게 주려면? 이때는 메뉴를 통해 주민 메뉴를 열어도 되지만, 인벤토리-파티원 아이콘을 누르면 주민 인벤토리 상태가 된다. 우선 지급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창고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하단에서 지급하고자 하는 주민을 선택하면 인벤토리가 열린다. 여기서 창고 선택, 아이템 선택, 사용의 순서대로 하면 파티가 아닌 다른 주민에게 아이템을 지급할 수 있다.  

◇ 도대체 하급 천은 어디 있는 걸까?

쉘터의 발전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발생하는 ‘하급 천이 어디 있는 걸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미션 중에 하급 천을 구하라는 미션이 있다. 아마도 막사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실과 하급천, 목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파밍으로만 이걸 해결하려면 답이 없다. 이 퀘스트는 초반 퀘스트라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상당히 고레벨 지역에서 드롭되기 때문이다. 지도를 좁혀놓고 보면 해당 지역에서 어떤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물음은 ‘분해’가 답이다. 수십 번 건물을 털어야 나올 하급 천을 분해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있다. 분해를 하려면 대장간 ‘시설’이 필요하다. 일반 마을 상점에서는 수리만 해 주지, 분해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HP가 채워지지 않아요…감염 해결 방법은?

다키스트데이즈를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가 ‘중증도 감염’, 아니면 ‘심각한 감염’ 등의 증상이다. 좀비에게 감염됐다는 설정인데, 감염됐다고 HP가 0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포션을 먹어도 80% 수준에서 더 이상 HP가 채워지지 않는다. 완벽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이 HP를 어떻게 채우는지 궁금해한다. 또 감염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을 어떻게 구하는지도 궁금해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상점을 살펴야 한다. 상점에 판다. 다만 한 번에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물품은 자정에 초기화된다. 물론 파밍을 통해서도 구할 수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 레어한 아이템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구할 수 있을 때 구해 놓고, 창고에 넣어두고 비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쉘터 대장간에서 제작도 가능하다. 필요 시설 레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소모품 탭에서 빨간약, DNA 주사 등과 함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DNA주사와 감염주사는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DNA 주사는 힘을 좋게 하는 것이고, 감염 주사는 감염증을 치료해 주는 주사라고 이해하면 쉽다.  

그리고 항상 좀비와의 대결에서 감염이 되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는 피가 모자란 상태로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신 보스전이나 정예 전투 등 제대로 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감염 주사를 맞고, HP 100%인 상황에서 전투를 준비하면 된다. 

◇ 전초기지,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이건 정말 잘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유용한 기능이다. 전투 기지로 지정 시 거주 쉘터의 물품 창고를 이용할 수 있다. 전초기지 반경 60m 이내는 안전 구역으로 변경되는 것도 특이점이다. 

OO 탈환과 같이 자주 사망하는 지역(?)이 있다고 하자. 여기를 가려면 워프 지역에서 자동차를 타고 한 참을 가야 한다. 그런데 쇼핑몰 등 점령해야 할 지역 바로 근처 가옥에 전초기지를 마련해 두면 해당 지역으로 바로 워프가 가능하다. 워프 지역으로 갈 필요도 없고, 쉘터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편리한가?  

여기에 쉘터에서 사용하던 창고를 사용할 수 있으니,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다. 다만 수리는 되지 않는다. 또 탄약 충전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탄약 상자를 창고에 비축해 두고, 이를 꺼내 쓰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OO 탈환 등의 메인 미션에서 쉘터나 다른 마을로 이동했다가 탄약 보충을 하고 나서 전초기지로 이동하면 해당 지역의 몬스터의 수가 다시 리셋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기자의 경우도 2명 남겨 두고 쉘터 한번 다녀왔더니 리셋되서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 

전초기지는 2개 등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2개가 등록되어 있다면 새로 등록할 수가 없다. 이때는 메뉴-쉘터-시설관리-전초기지에서 기존 전초기지를 선택한 다음 ‘점령하기’를 눌러 준다. 다시 메뉴를 닫고 나와 ‘거점으로 등록’을 누르면 된다. 

 
◇ 엘리트 보스 처치 & 상점 탈환 어떻게?

이 게임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미션 들이다. 하지만 엘리트 보스만 골라서 다니는 이용자도 있을 정도로 에임이 좋거나 컨트롤 좀 한다는 이용자들은 오히려 이를 즐기기도 한다. 

엘리트 보스와 상점 탈환 모두 컨트롤의 영역이다. 엘리트 보스는 지그재그로 움직인다. 따라서 에임이 힘들다. 따라서 중앙에 오는 시점에 당겨주고, 가까이 오면 구르기 버튼으로 피해야 한다. 말처럼 쉽지는 않다. 저격보다는 연사가 좋다.  

이것이 어렵다면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석유통과 같이 폭발물을 몇 개 설치해 두고, 엘리트 좀비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 기획자가 이렇게 스키토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것이 어렵다면 레벨로 눌러주는 경우다. 21레벨에 15레벨 스키토를 만나면 금방 쓰러트릴 수 있다. 

상점 탈환은 저격이 답이다. 저격이 가능한 높은 지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적은 앞서 얘기한 폭발물을 설치해 두고 유도를 해서 쓰러트리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좋다. 

◇ 그래서 쾌속 레벨업 비결은 뭔데?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는 많은 경험치의 습득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퀘스트다. 좀비를 반복적으로 잡는다고 해서 경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퀘스트를 얼마나 많이 받고, 잘 해결하느냐가 쾌속 레벨업의 가장 큰 비결이다. 앞서 설명한 것은 이 쾌속 레벨에 가장 필요한 것들에 대한 물음과 답이다.  

퀘스트는 연퀘가 많다. 연결된 것이라 한번 시작을 못하면 높은 레벨이 되어서야 진행하면 빠른 레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가 전체 창으로 뭔가 필요하다고 뜨면 바로 그곳으로 달려가야 한다. 그러면 말풍선 표시가 뜨는 NPC를 찾아가면 퀘스트를 준다. 이렇게 수많은 퀘스트가 존재한다. 

각 지역 맵을 밝히고 퀘스트를 찾아 다니고, 인벤토리 정리를 잘 하는 것. 게임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일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가장 많은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25레벨 달성의 지름길이다. 베타테스트 기준 게임의 만렙은 40레벨이다. 2~3일차 32명 보스레이드에서 가장 높았던 이용자의 레벨은 28레벨이다. 참고하여 쾌속 레벨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