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 아동 멘토링 사업 프로그램
올해까지 143억원, 총 8672명 아동 지원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장애인 가정의 아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우체국과 함께 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전국 장애인 가정 아동들을 위해 대학(원)생 자원봉사자를 멘토로 선발해 아동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로 선발된 대학(원)생은 아동과 1대 1 매칭돼 건강관리는 물론 학습지원, 문화체험, 금융교육 등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아동들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 서울)로 초청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오랫동안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원)생 봉사자들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3명)과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8명), 멘토링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아동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3명)을 각각 수여하는 등 격려의 자리도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5억 2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전국 장애인 가정 아동과 대학(원)생을 각각 240명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143억 원 예산으로 총 8672명 아동을 도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우정사업본부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분들과 함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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