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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의 끝, 신규 게임 콘텐츠로 시원해진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지만 휴가철은 막바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생기를 찾기 힘든 요즘,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실시간 PVP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의 인기 레전드 ‘구미’의 여름맞이 스킨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스핀오프 패스 ‘마법소녀의 화려한 바캉스!’가 8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스핀오프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패스 단계를 올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요소다. 보상으로 획득한 픽업 패션 티켓과 소원의 큐브 등을 사용해 구미의 신화 등급 여름맞이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유료 스핀오프 패스를 구매하면 별도의 신화 등급 스킨과 스핀오프 패스 아이콘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레전드 체험 시스템이 13일부터 운영된다. 일부 레전드를 일정 기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료 체험 기간에 성장시킨 무료 레전드의 정보는 별도로 저장되기 때문에, 추후 레전드를 구매하면 동일한 능력치의 레전드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무료 레전드 전용 ‘각성 소환’과 ‘패키지’도 사용할 수 있어 레전드들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무료 레전드들은 정기적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다양한 레전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넥슨은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지역 ‘나린’을 업데이트했다.

‘나린’은 ‘아래하늘’ 세계 속 숨겨진 바다 지역으로, 도난당한 여의주를 찾기 위해 ‘청의태자’와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산호 해변’, ‘소금 너울’ 등 신규 사냥터 4종과 함께 개성 넘치는 해양생물 몬스터를 추가하고, ‘나린’ 지역 전용 배경음악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용궁 ‘탑’, ‘성운’ 등 지역 전용 성장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 용궁 ‘탑’은 900레벨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층별 정복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소용돌이의기원’을 활용해 용궁 지역의 ‘성운’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용궁 탑’을 200층까지 모두 정복 시 ‘용궁의 보고’ 던전이 개방되며, ‘연의 탑’ 전설 장비의 추가 성능을 변경할 수 있는 ‘탑의 사리’ 등 보상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필드보스 진행방식 개편, ‘보패’ 각인 개수 표시 개선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일부 몬스터를 제외한 ‘지옥’ 지역 이후의 필드 보스를 고정 시간대 출현하는 채널 통합 보스로 변경하고 보상을 상향해 피로감을 줄임과 동시에 경쟁의 재미를 강화했다.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신규 SSR+ 동료 ‘은둔자 가람’을 업데이트했다.

‘은둔자 가람(이하, 가람)’은 청 속성 서포터로, 버프 싸움에 특화된 원거리 서포터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가람은 죽음의 층에 기거하는 잊혀진 자하드 공주다. 쌍둥이 언니인 유람과 함께 자하드에게 선택받아, 자하드 공주로서 각각 쪽빛 칠월과 푸른 팔월을 하사받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미쳐버린 언니를 처단하고, 무기 두 채를 가지고 사라졌던 인물이다. 우렉 마지노의 짝사랑 상대라는 소문이 있다.

가람과 함께 SSR 동료 ‘자하드의 공주 아낙’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아낙 캐릭터는 원작 초반의 모습이라면, 이번 아낙은 랭커가 된 후의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아낙은 적 속성 탱커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에게 무적기, 보호막을 주는 탱커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가람 출시를 기념해 스토리 이벤트 ‘두근두근 영혼 체인지’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렉과 가람의 영혼이 바꿔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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