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위처 4’ 본격 개발 착수…출시까지는 4년 이상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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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 4 / CDPR
위처 4 / CDPR

폴란드의 유명 게임사 CDPR이 ‘위처 4’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8월 29일, CDPR의 마하우 노브코프스키 공동 대표는 실적발표 성명을 통해 ‘위처 4’ 사전 제작단계가 곧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프로덕션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 ‘위처 3’는 CDPR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서 글로벌 5,0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세계적인 RPG로 성장했다. CDPR은 ‘위처 3’의 놀라운 판매량 속에 지난 2022년 3월, ‘위처 4’의 제작을 알렸다. 이 게임은 그 동안 CDPR에서 사용하던 레드 엔진 대신 에픽게임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다.

‘위처 4’는 출시까지 4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하우 노브코프스키 대표는 얘상 개발 기간에 대해 “CDPR은 보통 게임 개발을 시작한 후 출시까지 4~5년 정도는 걸렸다”며 ‘위처 4’ 역시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CDPR은 ‘위처 4’ 개발에 약 400여명의 직원이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CDPR은 ‘오리온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게임은 ‘사이버펑크 2077’의 후속작으로 ‘위처 4’와 함께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CDPR은 ‘오리온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기획 단계를 거쳐 개발 초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 규모는 60여명이며 내년에는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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