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가 2025년 3월부터 운영된다.
2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2025년 2월 중 준공과 장비 입고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학원은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을 위해 심뇌혈관 전문 인력 충원 등 준비를 시작한다.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 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에 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하는 게 주된 골자다.
지원예산은 모두 53억원(부산시 1억, 기장군 32억, 서생면지역상생합의금 20억)이다. 전용수술실 구축비와 혈관촬영기, 수술현미경 등 장비 구입비로 사용된다.
기장군과 서생면은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동아대병원, 울산대병원)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에 센터가 구축되면 더 빠른 시간 내에 이송 및 치료가 가능할 예정이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공공의료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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