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5일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 포함 검사 4명 연임안 재가
수사4부, 해병대 사건 및 공천 개입 의혹 수사…손준성 공소 유지 업무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했다.
25일 공수처는 “인사위원회가 연임 추천한 검사 4명에 대해 이날 25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연임이 재가 됐다는 통지를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연임 재가 대상은 이대환 공수처 수사4부장과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의 송영선·최문정 검사였다. 해당 검사들의 임기는 오는 27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이 연루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맡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8월 13일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을 포함해 지난 2021년 임명된 검사 4명의 연임을 의결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할 수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채 상병 사건의 수사 연속성, 조직 안정, 신규 우수 인력 확보 등 차원에서 비춰보면 네 사람의 연임이 절실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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