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확대 전략 실행 및 신사업 발굴 지속”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올해 3분기 7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860억원,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20.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사 부문은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 및 수요 둔화 등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사업별 포트폴리오 경쟁력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 장벽 및 보호무역 기조 확대, 물류비 급등, 중동 전쟁 확산 등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다양한 지역/품목/BM(비즈니스 모델)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개발사업은 3분기 매각이익 2600만 달러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각이익 추이를 보면 2021년 2200만 달러, 2022년 4800만 달러, 2023년 5800만 달러, 2024년 1~3분기 5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기준 파이프라인은 19.1GW(기가와트)이며 연말에는 20GW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함께 태양광,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소, 전기차 충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미래 성장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지속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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