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투자세미나’에 참가…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 대표단은 28~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미래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경제청 대표단은 싱가포르에 거점 둔 산업부동산 투자사인 이퀄베이스(니콜라스 비스초프)를 방문해 평택 포승·현덕지구 투자를 제안하고, 산업부가 주관하는 ‘한-싱가포르 투자세미나’에 참가해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단은 황주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동 협력과 투자유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싱가포르 최대 국책사업 자문기업인 서바나 주롱을 방문해 싱가포르가 추진하려는 차세대 에너지, 탄소 저감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표단은 난양이공대(NTU) 람킨용 수석부총장과 변환경제연구센터(CCE) 관계자를 만나 난양이공대가 제안한 ‘킥-시티(KICK-CITY)’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킥(KICK)은 ‘한국 산업 융합 지식(Korea Industry Convergence Knowledge)’의 줄임말로, 킥-시티는 세계 유수 인재를 한국에 유치해 과학기술의 융합을 꾀하고 일자리와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키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대표단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싱가포르혁신센터를 방문해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왜 전 세계의 첨단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모여드는지 현지에 와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알게 됐다”며 “시흥배곧지구, 평택 현덕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 안산을 경제자유구역의 모델이었던 싱가포르와 같이 규제개선과 혁신의 생태계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승인 기간 단축…고양 일산 사전 자문
-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 출연
- 경기도, 민간개발 지원센터 1호 안건에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선정
- 경기도, 전국 최초 ‘안전전세 프로젝트’시행…공인중개사무소37% 동참
-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내 11월 가볼만한곳 추천
- 기아, 다섯 쌍둥이 가정에 카니발 9인승 선물
- SOOP, 3Q 영업이익 239억원…티메프 비용 발생
- 월미바다열차-뽀로로테마파크 연계 할인…“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 ‘손흥민 빠졌지만 베르너 부활’ 토트넘 EFL컵 깜짝 8강행
- “관절염에 탁월” 파란주사기 ‘바르고본’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