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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애트모스 탑재한 오픈형 이어폰 ‘클리어 아크3’ 국내 첫선

오디오 브랜드 Cleer Audio가 혁신적인 오픈형 무선 이어폰 ‘클리어 아크3(Cleer ARC3)’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결합해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리어 아크3는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돌비 애트모스와 헤드트래킹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돌비 헤드 트래킹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마치 극장이나 홈시어터에서 시청하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S5 오디오 칩과 스냅드래곤 사운드 청취 기술을 결합해 손실 없는 고해상도 오디오의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한다. Hi-Res 및 LDAC 인증을 받아 CD 품질을 초과하는 오디오 콘텐츠의 재생 및 전송이 가능하며, 특히 일본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VGP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일류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2mm 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오픈형 이어폰의 단점인 약한 베이스를 보완하기 위해 독자적인 DBE (Dynamic Bass Enhance) 3.0 기술과 듀얼 사이드 챔버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어팁을 귀에 꽂지 않는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화 품질 최적화도 주목할 만하다. 6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AI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해 통화 품질을 최적화한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머리를 기울이는 동작만으로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리스 헤드 틸트 컨트롤을 도입했으며, 음성 명령을 통한 기본적인 조작도 가능하다.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격렬한 운동이나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충전 케이스는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주요 기능과 설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 기능 및 UV-C 살균 기능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으로 이어버드는 10시간, 케이스 포함 총 50시간 사용이 가능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족함이 없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과 그의 부인이자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인 지나 앨리스(Gina Alice)가 클리어 아크3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마정인아이스카이네트웍스 팀장은 “클리어 아크3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최신 기술의 집약체다. 인이어 이어폰의 답답함과 골전도 이어폰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비 애트모스 기능과 함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Cleer ARC3는 뮤직과 스포츠 버전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28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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