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장애 대처 능력 국제인증 받았다

카카오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구경영인증원(KMR) 황은주 대표이사와 카카오 인프라기술 고우찬 성과리더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SO 223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BCMS)를 위한 표준이다. 장애 및 재난 발생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체계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로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카카오는 서비스 영향분석과 리스크 평가를 통해 핵심 서비스와 리스크를 사전 식별해 위기상황의 인식부터 대응까지 단계적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핵심업무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실행 및 운영하며 조직 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예기치 못한 장애나 재해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 및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우찬 카카오 인프라기술 성과리더는 “ISO 인증은 결과가 아니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시작”이라며 “이용자의 소중한 일상과 비즈니스가 차질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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