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

51
지난 6일 성남시 판교 카카오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다가치 게임톡’ 행사에서 우수사례 지원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원자 이하린 양, 박윤섭 씨, 최용호 씨.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국립재활원 사무국장 은선덕, 카카오게임즈 ESG·Value Enhancement실장 조정연,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김진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 강인학.ⓒ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의 올해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다가치 게임톡’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게임즈 사무실에서 열렸다.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해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 등 4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자 31명 중 우수사례자로 선정된 지원자 4인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사례 지원자들이 게임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느낌 소감과 의미를 발표했다. 박윤섭 지원자는 마우스 스틱, 안구 마우스 등 지원받은 게임 보조기기를 활용해 카카오게임즈 대표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직접 시연했다. 이들에게 우수사례 공유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향후 사업 발전을 위한 의견 청취 시간도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60여 명의 뇌병변∙지체 장애인들이 게임 보조기기를 통해 더욱 질 높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삶의 활력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권 증진과 게임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모두 다 같이 평등하게 누리는 즐거움, 다가치 게임’이라는 CSR 비전을 실현하고자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