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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출품 2달 만에”…넥슨·슈퍼캣,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 중단

양사 논의 하에 프로젝트 중단 결정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할 예정이었던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할 예정이었던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이 중단됐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최근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팀을 해체하고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일본 게임사 컴파일이 1997년 출시해 국내에서 흥행한 게임 ‘환세취호전’을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슈퍼캣이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을 맡았고, 넥슨은 퍼블리싱을 담당했다.

넥슨은 2022년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후 지난해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출품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까지 실시했다.

다만 넥슨은 CBT 결과와 완성도, 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넥슨 관계자는 “공개 테스트 진행 후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양사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2018년 넥슨의 투자를 받아 2020년 ‘바람의 나라: 연’을 출시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다.

넥슨은 2022년 라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던 슈퍼캣 지분을 매입해 지분율을 19%까지 늘렸다. 현재 넥슨과 슈퍼캣은 ‘바람의 나라’ 차기작인 ‘바람의나라2’를 협력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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