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샘 올트먼, 카카오 정신아 만난다…협업 발표 전망

4일 한국을 찾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같은 날 오전 열리는 카카오 AI(인공지능)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한다. 올트먼 대표를 비롯해 회사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할 예정이다.

올트먼 대표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카카오 정신아 대표의 기자간담회에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카카오 간담회에서는 정 대표가 직접 나서 회사의 AI 사업 방향과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공개하고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카나나 개발에는 자체 AI 모델이 아니라 이미 개발된 AI 모델들을 필요에 맞게 선택해 구현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양측이 본격 회동하며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트먼 대표와 정 대표는 이미 사전에 만나 업무 협약과 관련한 조율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민심은 ⑩] ‘尹·與’에 실망한 TK…”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카이” 한목소리
• “권력에 알아서 눕는 검찰”…여당 원내대표의 비판 [기자수첩-사회]
• 마은혁 임명 안 한 것이 위헌인가?…헌재 선고 연기, 10일 변론재개
• ‘구준엽 아내’ 서희원,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
• [속보] 경찰,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혐의 입건

• 딥시크가 연 ‘갓성비’ AI 시장…게임 콘텐츠 혁신도 앞당길까
• 디플러스 기아, 2025 LCK컵서 전승…압도적 1위 등극
• SPC그룹, 美 텍사스 제빵공장 건립 확정…“북미 사업 확대 탄력”
• 젤라또피케, 카카오프렌즈 협업으로 한국 한정 컬렉션 출시
• 컴포즈커피, 10년 만에 ‘아이스아메리카노’ 300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