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록 원장 “희망찬 변혁 이끌 것”
![[사진1] 오상록 KIST 원장이 제59주년 개원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읽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78/image-2a47a4de-0270-400b-81eb-bc02ce096ac8.jpeg)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개원 59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본원 존슨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KIST의 우수 연구 성과를 기리는 시상식과 신규 제작된 KIST 홍보영상 상영, 그리고 서울성북구주니어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푸른 소나무’를 테마로 삼아 끊임없는 연구 정신과 도전 의식을 소나무의 강인함과 상징성에 비유하며, 연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달의 ‘KIST인상’ 중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KIST인 대상’에는 세계 최고의 전기화학적 성능과 내구성을 갖는 새로운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정수소융합연구소의 남석우, 이소영 박사가 선정됐다.
고 최형섭 초대 소장의 기탁 기금으로 운영되는 송곡과학기술상에는 ‘p-type 산화물 반도체’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용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KIST와의 과학기술 부문 국제협력 공로로 수여되는 KIST Global Partnership Award엔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stvan SZERDAHELYI) 주한 헝가리 대사가 선정되어 자리를 빛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기념사에서 “설립 초기부터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다져온 KIST는, 수많은 혁신과 도전 속에서 성장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왔다”며 “전례 없는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지금, 과학기술은 위기 극복의 핵심 수단이며 우리 KIST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리더로서, 그 중심에서 굴기와 비상, 희망찬 변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탄핵 찬성 집회 기세 꺾였나…이재명 독려에도 참여 인원 크게 줄어
- ‘주52시간 예외’ 엇박자…이재명 ‘우회전 핸들’→좌회전 꺾은 민주당 [정국 기상대]
- [대권 가는 길 ③] 안철수, 탄핵도 특검도 찬성한 소신정치…당내 세력화 과제
- 이재용 유죄 만들기 세 번째 시도…멀어지는 AI·반도체 강국[데일리안-산업IT]
- “10조 가치↑”… HMM, 치솟는 몸값에 매각도 불투명
- 위메이드 박관호 “과거 안주 안돼…게임사 넘어 혁신 기업 도약해야”
- ‘로드나인’ 흥행에…엔엑스쓰리게임즈, 전 직군 채용 시작
- 유진선 용인시의회의장 “견제와 균형, 의회 본연의 역할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
- 당정 “AI 등 K방산에 3조 지원…민주당, 국방장관 임명 협조해달라”
- 우재준 “민노총 ‘조합비 부정사용’에 조합원 세금 더 내…’회계공시 거부’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