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다자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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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 확산 시험인증체계 구축

기업 판로개척 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날 군포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웨어러블 로봇실증센터 구축사업 출범식’에서 KTC를 비롯해 군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간 체결됐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돼 사업완료 기간인 2028년 12월까지 ▲기반구축 ▲기술서비스 ▲사업화 지원 ▲수혜기업 파급 등 크게 4개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실증센터는 2026년 6월까지 경기도 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에 구축돼 웨어러블 로봇의 ▲하드웨어 기계·전기적 안전성 평가 ▲소프트웨어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인체 상호 작용 등 동작 성능평가 등 총 15종 장비가 갖춰진다.

또한 KTC를 비롯한 사업 수행기관들은 과제 수행 기간내 원스톱(One-Stop) 시험평가와 실증·공인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웨어러블 로봇 산업계 판로개척을 통해 기업지원을 모색한다.

특히 KTC는 ▲웨어러블 로봇의 평가 인프라 구축 지원 ▲시험방법 표준안 및 절차서 개발 ▲실증센터 KOLAS 시험기관 지정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을 수행해 시험인증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체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도 수행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사업 수행을 통해 방산·재활 분야를 넘어 산업·일상생활까지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능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정부·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로봇 기업을 위한 지원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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