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코스닥 상장

2차전지 공정용 소재 다크호스 대진첨단소재가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241.45대1을 기록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지난 20일과 이날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약 4조189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1796개사가 참여해 5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9000원에 확정했다.
이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와 대진첨단소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 미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진첨단소재는 캐즘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지속해 온 우량 기업으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미국 내 2차전지 산업 성장 기회 속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진첨단소재는 지난해 온기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공장 가동률 및 수율 안정화에 따라 올해 1월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첨단 소재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폴란드·필리핀 등 해외 법인의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드론·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사로써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첨단소재 넘버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진첨단소재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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