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의 QR 코드·바코드 결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지갑을 출시했다.
26일 삼성전자 일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신용카드, 직불카드, QR·바코드 결제, 포인트 카드, 탑승권 등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쓸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의 일본 서비스를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페이페이의 QR·바코드 결제가 가능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은 삼성전자가 일본 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은 잠금화면에서도 손끝 하나로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며 “삼성 갤럭시 사용자가 각종 앱을 찾아 실행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QR·바코드 등을 즉시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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