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전국 단위 순회 집합교육
2029년까지 6만8000ha 확대 목표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일반 벼에서 친환경 벼 재배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발표한쌀 산업구조개혁대책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적으나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29년까지 6만8000㏊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의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친환경 벼 재배로의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재배 기술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농업협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교육계획을 마련했으며, 11일 전남 영암군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벼 재배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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