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 업계 최초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오픈
협력사·취업예정자에 무인·원격, 전기배터리 등 교육

HD현대건설기계가 미래 건설 모빌리티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재 양성과 중소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날인 12일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이승환 구미대 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HD현대건설기계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종사자와 취업예정자들에게 ▲건설기계 무인·원격기술 ▲전기 배터리, 수소엔진,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동력원 ▲건설기계 현장 탄소 저감 실무(ESG)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음성 글로벌교육센터 내 연면적 2244㎡(약 700평) 2개층에 친환경 굴착기 강의장, 미래 기술 전시관, 콘텐츠 제작소, VR·AR 체험존, 대강당 등을 마련하고 별도 330㎡(100여평) 규모의 운전 및 용접 강의장도 개보수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훈련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직원들과 취업예정자들에게 건설기계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변화 대한 적응을 돕는다.
센터는 연간 1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2028년까지 약 2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HD현대건설기계는 구미대학교, 한국공학대와 ‘건설기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업무 협약’도 진행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의 신기술 교육과 국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도입이라는 산업 전환의 시대에 첨단 기술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육개발과 산학 기술 교류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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