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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AI DC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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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이 성장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AI DC를 비롯한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약 1.1%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3조6949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이 3조765억원으로 2% 성장했지만, 단말수익이 약 25.3% 감소한 6184억원에 그쳤다. 순이익은 2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5 증가했으며,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348억원으로 5.9%  늘었다.

모바일 부문은 1조6526억원으로 가입회선 순증과 5세대 이동통신(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0.9% 증가했다. 서비스수익은 1조5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3% 상승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기가(GIGA) 가입자의 성장에 힘입어 인터넷 수익이 3251억원으로 약 7.6% 성장했으며, IPTV 수익도 3377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인터넷 가입자와 IPTV는 각각 3.65,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AI DC 사업 성장에 힘입어 8.6% 증가한 46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AI DC 사업은 28.9% 증가한 1241억원을 달성했는데, 코로케이션(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AI콘택트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등을 포함하는 솔루션 부문 수익은 중계메시징 매출에 힘입어 6.8% 증가한 134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AI DC가 완공되면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메가와트(MW)급 파주 AI DC를 건설 중이다. 파주 AIDC 2단계 구축에 1조3489억원을 투자해 내년 개소 예정인 전산 1동에 이어 전산 2·3동을 추가로 건설한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AI DC는 자체 센터뿐만 아니라 임차라든지 DBO(설계·구축·운영) 등 ‘에셋 라이트(Asset-Light)’한 모델을 병행해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금흐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외부자금 조달 없이 우리가 제시한 중장기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훈 AI 사업담당은 “파주 AI DC를 비롯한 신규 DC는 기존 센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AI 서버 운영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액체 냉각,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만큼 판매대가가 높게 형성될 것”이라면서 “공급 대비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상면단가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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