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6’, 유럽 컵서 MALIGNANT 우승…첫 월드 파이널 진출

[포인트경제]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의 첫 지역 본선인 유럽 컵에서 ‘MALIGNANT’ 선수가 왕좌에 올랐다.
△ ‘스택 밴’ 룰 속 이변 연출…MALIGNANT, 생애 첫 월드 파이널 진출
지난 26일(한국 시각) 독일 함부르크 게이밍·e스포츠 공간 ‘엑스페리온’에서 열린 이번 유럽 컵은 예선을 거친 8명의 선수가 참가해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트가 진행될수록 프리 밴 몬스터가 최대 8마리까지 누적되는 ‘스택 밴’ 규칙이 도입돼, 세밀한 대응 전략이 승패의 중대 변수로 작용했다.
치열한 대진 속에서 MALIGNANT는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전년도 유럽 컵 우승자 RAXXAZ를 3대 2 접전 끝에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PINKROID를 3대 1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베테랑 OBABO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3대 1 승리를 거뒀다. 수차례 정상 문을 두드려 온 MALIGNANT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58만원)와 함께 생애 첫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 10월 아메리카·아시아퍼시픽 컵 개최…11월 서울서 세계 최강 가린다
준우승을 차지한 OBABO(상금 5000달러)와 3위 결정전에서 PINKROID를 3대 2로 제압한 P4FFIX(상금 2500달러) 역시 상금과 함께 월드 파이널행 티켓을 확보했다.
‘SWC2026’ 지역 컵 열기는 내달에도 계속된다. 내달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메리카 컵이, 17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퍼시픽 컵이 개최된다. 각 지역 본선을 통과한 최종 12명의 선수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10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돼 진행된 ‘게임·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에 참가해 SWC 10회차 기념 기획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장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열린 역대 월드 파이널의 우승 기록과 주요 명장면, 지역별 유니폼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1월 서울 월드 파이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협력 관계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