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신차 구매 시 카드사별 캐시백 및 할부 조건을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3.05.23. /사진제공=핀크
“카드사 결제 혜택 총집합”…핀크,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 출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핀크(대표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가 신차 구매 시 카드사별 캐시백 및 할부 조건을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는 주요 카드사의 신차 결제 혜택 조건을 한데 모아 비교해주고 상품 신청까지 돕는다. 핀크는 불필요한 정보제공 동의 과정을 없애고 간단한 정보만으로 최적의 카드 결제 조건을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신차를 카드로 일시불 결제를 하면 카드사에서 결제대금 일부를 돌려주는 혜택인 오토캐시백이 있다. 그간 소비자들은 카드사별로 혜택이 다르고 정보가 분산돼 있어 일일이 찾아보고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는 ‘오토캐시백’과 ‘카드할부’ 비교 서비스로 구성됐다. 오토캐시백 비교는 일시불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따른 카드사별 캐시백 요율과 금액 조건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일시불 결제 금액이 3000만원이고 캐시백율1.5%/1.2%/1.0%를 제공하는 카드상품이 있으면, 각각 45/36/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중 유리한 조건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카드할부 비교는 차량가격이나 할부기간 등 고객이 원하는 할부 조건을 입력하면 카드사별 할부 결제 조건(금리, 월 납입금)을 모아 보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해당 서비스 제휴사로는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핀크는 향후 장기렌터카 등 자동차금융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대표는 “신차를 구매할 때 카드 할부를 이용하면 캐피탈 대출 시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중도상환 수수료, 저당설정 없이 최대 60개월 분납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결제 시 일정 금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는 자동차 구매 시 카드결제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흩어진 카드 결제 혜택을 한눈에 비교하고 합리적인 조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