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탈출 테마가 인기다. 신작 방탈출 VR게임과 PC게임 출시에 이어, 넥슨의 ‘던파’ 세계관을 활용한 방탈출 신규 테마도 오픈된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던전앤파이터’ IP의 오프라인 방탈출 게임이다. 넥슨은 31일 방탈출 게임 전문 브랜드 비트포비아 던전 루나 지점(서울 강남역 소재)에 ‘던파’ 세계관을 활용한 신규 테마를 오픈한다. 테마는 ‘던파’와 ‘던파모바일’이 공유하는 스토리 및 사건들이 다양한 퀴즈로 연출되며, 세계관 속 주요 지역들이 현실 공간으로 구현돼 높은 몰입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던파’ 세계관 테마는 비트포비아 던전 루나 지점의 전용 테마로, 연간 상시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전원에게는 ‘던파’ 세계관을 테마로 한 포스터 디자인의 스페셜 뱃지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같은날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XR 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의 얼리엑세스를 시작했다.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XR 방탈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기믹과 퍼즐로 구성된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인형의 방(가제)’는 공포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형의 방’이 주요 공간이 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 퍼즐을 풀어야 탈출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프라인 방탈출에서 제공하던 실제 같은 스릴과 긴박감을 구현했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은 6월 28일 스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신작 방탈출 PC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의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사전 예약 펀딩을 진행한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장화’가 되어 거대한 저택에 숨겨진 퍼즐들을 풀어 진실을 파헤치고 동생 ‘홍련’과 함께 집을 탈출해야 한다. 진행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이며 이용자는 저택의 곳곳을 탐색하고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한다. 저택은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몰입감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