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오버클러커 ‘biso biso’, 지스킬 OC 월드컵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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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 오버클러커 'biso biso'가 지스킬 오버클럭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서린씨앤아이)
▲ 한국 대표 오버클러커 ‘biso biso’가 지스킬 오버클럭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서린씨앤아이)

서린씨앤아이는 30일(화), 지스킬(G.SKILL)의 2023 오버클럭(OC) 월드컵에 국내 최정상 오버클러커 ‘biso biso’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스킬의 오버클럭 월드컵은 매년 세계 최대 IT관련 박람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의 지스킬 부스에서 박람회 기간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9명의 전세계 유명 오버클러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르게 되며, 이 자리에 ‘biso biso’가 온라인 예선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스킬의 오버클럭 월드컵의 온라인 예선은 지스킬의 일반 판매용 고성능 메모리를 이용, 지정된 벤치마크 프로그램들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뒤 이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biso biso’는 지스킬의 트라이던트(TRIDENTZ) Z5 RGB, 7200MHz 모델과 7600MHz 모델을 이용하여 예선에 참여했다.

서린씨앤아이는 ‘biso biso’가 GPU 오버클럭을 통해 오버클러커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공식 지원했다. 영하 200도 가까이 온도가 내려가는 액화질소(Liquid Nitrogen, LN2) 전용 팟(Pot)을 이용해 극저온의 하드웨어 상태를 유지하며 성능을 최대까지 올려야 하는 오버클럭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서린씨앤아이는 자사가 유통중인 서멀그리즐리(Thermal Grizzly)사의 크라이오넛 익스트림(Kryonaut Extreme) 서멀구리스와 마이너스 패드(Minus Pad) 8 서멀패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TEAM EVGA’ 소속으로 총 상금 4만 달러가 걸린 지스킬 오버클럭 월드컵에 참여하게 된 ‘biso biso’는 9명의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본선의 첫 번째 경기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며, ‘biso biso’가 출전하는 본선 경기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선 종합 상위권 3명이 가려지면 오는 6월 2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biso biso’는 이번 오버클럭 월드컵 본선 진출과 관련하여 “오버클럭 환경에서 팟과 발열체의 밀착도, 서멀구리스의 열전도성은 그 어떤 시스템 세팅 보다도 중요한 부분으로 서멀그리즐리의 고성능, 고효율 제품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서린씨앤아이와 스스로의 경험과 영광, 국가대표라는 태극기의 무게감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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