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서 전술 장비 개편에 나선다. 아울러 카카오 ‘배그’에서는 연합 클랜전 지원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크래프톤은 15일 ‘배틀그라운드’ 24.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개인의 능력과 팀워크에 따라 다양한 전략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술 장비가 개편됐다. 매치 시작 시 인벤토리에 ‘전술 장비 캐리어’가 지급되며, 이용자는 ▲응급 처치 장비 ▲전술 가방 ▲스포팅 스코프 ▲드론 ▲블루칩 탐지기 ▲수리 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전술 장비는 전술 장비 전용 슬롯에 장착되며 매치 종료 시까지 해제할 수 없다.
이용자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수리 키트 3종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통합됐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수리 키트를 통해 헬멧, 방어구, 차량을 모두 수리할 수 있다. 헬멧 또는 방어구에 사용 시 6초 이내 내구도가 100으로 수리되며, 차량에 이용 시 8초 이내 내구도가 500 회복된다. 이외에도 수리 키트 장착 시 차량의 타이어를 분리하고 원하는 차량에 설치 가능한 ‘타이어 탈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수리 키트를 비롯한 개편된 전술 장비는 일반 매치, 인텐스 배틀로얄 모드, 사용자 지정 매치에만 적용된다.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연합 클랜전 지원 이벤트는 15일 시작됐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의 ‘활동비 지원 이벤트’ 진행 후 여러 클랜의 의견을 반영한 2차 클랜 지원 이벤트로,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클랜으로 구성된 연합 커뮤니티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지원을 원하는 클랜은 오는 7월 3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연합 클랜전 지원 신청 후 ‘클랜 연합 소개’, ‘활동비 지원 사유’, ‘이벤트 행사 진행 세부 내용’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검토 후 활동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합 클랜은 최대 200만 원의 행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