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정식 상용화, 스팀 ‘배그’ PC방 혜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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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PC방 프리미엄 혜택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배틀그라운드’ PC방 프리미엄 혜택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크래프톤이 6월 15일(목), 자사 온라인 배틀로얄 슈팅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스팀 버전에 앞으로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리미엄 PC방 혜택은 넥슨에서 담당한다. 6월 15일부터 약 2주간 무료로 프리미엄 PC방 혜택이 제공된 이후에, 오는 6월 28일부터 정식 상용화가 이루어진다.

▲ 스팀 버전의 PC방 혜택은 넥슨이 담당한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스팀 버전의 PC방 혜택은 넥슨이 담당한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제공되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은 기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플러스 계정이 아니더라도 경쟁전 이용이 가능하며, BP, 마스터리, 서바이버 패스 경험치 부스트 제공, 그리고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이용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PC방 상자’를 선물한다.

그간 한쪽에만 적용되던 프리미엄 PC방 혜택의 확장은 손님들로 하여금 ‘배틀그라운드’ 스팀 버전을 이용할 여지를 늘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버전은 기존의 패키지 구매가 아닌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에 유저 이용이 많이 저조해진 바 있다.

▲ PC방 프리미엄 혜택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하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PC방 프리미엄 혜택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하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앞서 언급한대로, 오는 6월 28일부터는 정식 상용화 시작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스팀 버전 이용에 유료 과금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별다른 혜택 없이 무료 제공됐지만, 정식 상용화 시점부터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에 따른 이용 시간 차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프리미엄 PC방 혜택이 다소 갑작스럽게 결정된 만큼 게임사와 PC방 업주들은 무료 기간 중에 이 같은 유료 과금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저들에게 충분히 안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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