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TV 애니로 나온다… ‘하이-파이 러시’ 컷신 스튜디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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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몽어스'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사진: 공식 SNS 갈무리)
▲ ‘어몽어스’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사진: 공식 SNS 갈무리)

‘폴가이즈’와 함께 파티게임 전성시대를 연 ‘어몽어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해외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CBS 스튜디오가 ‘어몽어스’ TV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애니메이션 <레귤러 쇼>, <인피니티 트레인> 제작에 참여한 오웬 데니스가 크리에이터 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빅 마우스>, <하이-파이 러시> 시네마틱 컷신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팃마우스(Titmouse)가 소속된 주요 스탭들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 '하이-파이 러시' 시네마틱 제작 스튜디오인 팃마우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사진: 홈페이지 갈무리)
▲ ‘하이-파이 러시’ 시네마틱 제작 스튜디오인 팃마우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사진: 홈페이지 갈무리)

‘어몽어스’는 소규모 게임 제작사 ‘이너슬로스’가 만든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지난 2018년 6월 모바일로 먼저 출시됐으며, 같은해 11월 PC(스팀) 버전이 나왔다. 출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고,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즐기는 파티게임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어몽어스’는 우주선이라는 고립된 환경을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들은 다수의 ‘크루’와 소수의 ‘임포스터’로 팀이 나뉘며, 크루가 된 플레이어들은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를 투표를 통해 추방해야 한다. 반대로 임포스터가 된 플레이어는 정체를 감춘 채 크루원들을 죽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간 각종 추리와 중상·모략이 펼쳐진다. 

▲ 크루와 임포스터간 치열한 두뇌싸움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사진 출처: 스팀)
▲ 크루와 임포스터간 치열한 두뇌싸움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사진 출처: 스팀)

‘어몽어스’ 애니메이션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버라이어티는 공식 로그라인을 인용하며 앞서 언급한 게임 진행 방식에 기반한 스토리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어몽어스’ 애니메이션 방영 채널 및 스트리밍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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